우리팀빠들 유스뽕 취할 시간인가 ㅋㅋㅋㅋ

by 캐스트짘 posted Sep 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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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유스, 독일 유스 꺾고 국제대회 전승 우승

포항 유소년 팀은 카타르 아스파이어 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K리그 유소년 대표자격으로 초청받아 참가했다. 대회 주최측에서 포항 유소년팀을 초청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경비를 제공할 정도로 적극적이었다.

기대에 부응하듯 포항 유소년팀은 16일 세계 최강의 유스시스템을 자랑하는 독일 축구의 코트부스를 3전 전승으로 완파했다. 또 홈팀인 카타르 아스파이어 팀을 상대로도 3전 전승을 거두며 대회 우승을 일궈냈다.

막내인 U-12팀(포철동초)은 지난 17일 펼쳐진 아스파이어와의 경기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4-0 대승을 거뒀으며, U-13(포철중)도 포항 특유의 빠른 패스로 3-0의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또한 이번 대회 맏형으로 참가한 U-14팀(포철중)은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접전을 펼쳤으나 날카로운 크로스에 이은 헤딩골과 상대 수비실책으로 얻은 득점으로 승리를 낚았다.

포항 유스팀은 한국과는 다른 낯선 환경 속에서도 6전 전승 우승을 달성했으며, 포항 유스시스템의 국제 경쟁력을 증명하는 대회가 되었다.

김동영 포항 U-15팀 감독은 “독일과 카타르 유소년 축구에 대한 많은 인프라를 경험할 수 있었다.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고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 선수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에도 이번 대회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U-14팀 에이스로 활약한 박수완은 “유럽과 중동 축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감독님과 코치님들께서 잘 지도해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 경험을 토대로 다른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기뻐했다.

U-13팀에서 2골을 넣으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박건우는 “한국과는 다른 축구를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프로가 되어서도 독일과 카타르에 지지 않는 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 막내이자 U-12팀의 주장인 홍윤상은 “경기 도중 입은 부상으로 마지막 경기는 뛰지 못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잘해줘서 고마웠다. 해외 선수들과의 많은 교류를 할 수 있었고, 경기를 통해서 기량과 환경을 경험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달뜬 소감을 밝혔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109&aid=0002881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