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를 아름답게 만드는, ‘얼짱’ 선수 BEST 3

by BOT posted Mar 0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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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돌파크, 美드필더 등 최근 K리그에는 잘생긴 선수들 혹은 구단을 지칭하는 용어가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 축구가 남성들만의 스포츠라고 인식되던 예전과 달리 요즈음은 여성들도 축구를 즐긴다. 이에 한 몫을 한 것이 바로 잘생긴 선수들이다. 많은 여성 팬들은 잘생긴 선수들을 좋아하면서, 그 구단을 좋아하게 되고, 나아가서 축구에 빠져들게 된다.

 

상대방의 태클에 굴하지 않고, 필드를 달리고, 가끔씩 노출되는 탄탄한 복근까지…남자인 필자가 봐도 가끔 매력적이다. 오늘 이 시간에는 K리그를 아름답게 만드는 ‘얼짱’ 선수들에 대해 알아보자.

 

배우 이승기와 이름이 같은 전북의 이승기, 배우 이승기 만큼은 아니지만 잘생겼다. ⓒ스포츠서울

 

1. 이승기(전북현대모터스)

 

처음 소개할 선수는 이름부터가 연예인 포스다. 바로 배우 이승기와 이름이 똑같은 전북의 이승기다.

 

이 선수 얼굴만 잘생긴 게 아니라 축구도 잘한다. 광양중과 금호고를 거친 뒤 울산대로 진학한 이승기는 울산대에서 주장을 맡기도 했다. 대학교 졸업 후 고향 팀인 광주에 입단한 이승기는 입단 첫해부터 8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국가대표팀에 뽑히기도 했으며, K리그 신인왕의 자리에도 올랐다. 잘생긴 애들이 인물값 한다는 게 틀린 말은 아닌가 보다.

 

이승기에게는 2년차 슬럼프도 없었다. 팀도 지난 시즌 초반 좋은 모습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그러나 그 뒤 광주는 계속된 부진으로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이승기는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했다. 하지만 결국 그도 팀의 하락세를 막을 수는 없었고, 광주는 강등됐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광주에서 이승기를 데려온 전북은 벌써부터 ‘이승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많은 팬들이 없었던 연습경기장에 이승기가 온 뒤로 부터는 그를 보기 위해 많은 여성 팬들이 왔다. 벌써부터 전북은 이승기로 인해 이번 시즌 경기장에 여성 팬들이 많이 올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제주유나이티의 송진형, 표효하는 모습도 잘생겼다. ⓒ베스트일레븐

 

2. 송진형(제주유나이티드)

 

‘美드필더’라는 별명을 가진 송진형은 지난 시즌 프랑스 2부 리그에서 제주로 이적해왔다.

 

잘생긴 얼굴과 중학교 중퇴 이후 프로구단 입단이라는 특이한 경력으로 인해 입단 초반부터 사람들의 주목을 한 몫에 받았던 송진형은 이번시즌 중원에서 권순형과 함께 더블볼란치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10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국가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송진형은 성격까지 좋다. 지난 시즌 개막전 비바람이 몰아침에도 불구하고 경기 후 팬들과 오랜 시간 포토타임을 가지기도 했다. 또한 송진형은 얼짱시대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자신의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부산의 한지호, 경기하는 모습도 잘생겼다. ⓒ부산아이파크

3. 한지호(부산아이파크)

 

부산아이파크가 부산 아이돌파크라고 불리는데 큰 기여를 한 한지호도 빠지면 섭섭하다.

 

지난 시즌 부산의 주전공격수로서 리그 전 경기에 모두 출전하는 기록을 세웠다.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제주와의 경기에서 엄청난 무회전 프리킥으로 시즌 첫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총 6골을 넣으면서 지난 팀의 최다득점자가 됐다.

 

한지호는 옷도 잘 입는다. 지난 시즌 K리그 시상식 패션 설문조사에서 이동국과 윤석영 등을 제치고 당당히 1위 자리에 올랐다.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한지호지만 그도 팬들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기도 했다. 지난해 공개적으로 여자 친구가 있다고 고백해 여성 팬들이 발칵 뒤집어지기도 했다.

 

글 = 정재영(spe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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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kffactory.tistory.com/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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