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원정경기서 생각 이상으로 잘했다"

by 캐스트짘 posted Sep 2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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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만난 최 감독은 "리그 1, 2위 팀다운 좋은 경기, 명승부를 펼쳤다. 양 팀 모두가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원정경기서 생각 이상으로 잘한 것 같다"며 "1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승점 3점을 따야 하고 계속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한다. 오늘은 놓쳤지만 남은 경기와 홈경기를 통해 승점을 따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후반 10분 김남일의 이른 교체가 중원 싸움에서 밀리게 된 원인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김남일이 90분을 소화할 수 있지만 체력적인 것도 있고, 전반전에 경고를 받아 다른 준비를 했다"며 "김남일이 빠져서 중원 싸움에서 진 것이 아니라, 서로 이기는 경기를 하려다 보니 경기 내용보다는 결과를 가져가려고 했다. 전체적으로는 좋은 경기를 했다"고 답했다.

전체적으로는 만족감을 표했지만 이날 경기 막판 경기 운영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최 감독은 "마지막에 추가시간에 공격쪽에서 지연 플레이를 해달라고 했다. 그러나 계속해서 3번째 골을 욕심냈고, 결국 실점의 빌미가 됐다. 그것 말고는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다고 본다"고 전했다.

상주 상무에서 전역한 이후 전북에 합류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김동찬과 이승현에 대해서는 "스스로 훈련도 많이 하고 있고, 본인들이 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오늘 출전하지 않은 정훈까지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109&aid=0002889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