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룡에 대한 냉소적인 시선에 대해 서정원 감독은 "인성이 괜찮은 선수다. 프로선수로 모범적이다. 개인적으로 보면 억울한 측면이 있다"라며 적극 옹호했다.
경기 뒤 만난 정성룡은 느긋했다. 그는 "경기장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다. 수원에서 매경기 최선을 다하면 (대표팀 복귀)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시간을 갖고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올해 서른 살인 정성룡은 "내 나이가 마흔도 아니고 충분히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아직은 기회가 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브라질월드컵에서 독일의 우승을 이끈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를 언급하며 "아무래도 현재 유행은 노이어 아니겠느냐. 발밑 플레이를 위해 훈련을 하고 있다. 발기술을 늘리는 데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실제 정성룡은 이날 경기에서 페널티지역 밖으로 나와 볼을 차단하는 등 폭넓은 수비력을 보여줬다.
서울 팬들의 '퐈이아' 자극에 대해서는 "너무 잘해주셔서 감하다. 만날 해줬으면 좋겠다"라며 특유의 재치를 발휘했다. 이어 "비난을 받는 것은 그정도로 내게 관심이 있다는 뜻이다. 오히려 중요한 길목에서 이겼고 내 할 일도 했다"라며 웃었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111&aid=0000398138
경기 뒤 만난 정성룡은 느긋했다. 그는 "경기장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다. 수원에서 매경기 최선을 다하면 (대표팀 복귀)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시간을 갖고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올해 서른 살인 정성룡은 "내 나이가 마흔도 아니고 충분히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아직은 기회가 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브라질월드컵에서 독일의 우승을 이끈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를 언급하며 "아무래도 현재 유행은 노이어 아니겠느냐. 발밑 플레이를 위해 훈련을 하고 있다. 발기술을 늘리는 데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실제 정성룡은 이날 경기에서 페널티지역 밖으로 나와 볼을 차단하는 등 폭넓은 수비력을 보여줬다.
서울 팬들의 '퐈이아' 자극에 대해서는 "너무 잘해주셔서 감하다. 만날 해줬으면 좋겠다"라며 특유의 재치를 발휘했다. 이어 "비난을 받는 것은 그정도로 내게 관심이 있다는 뜻이다. 오히려 중요한 길목에서 이겼고 내 할 일도 했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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