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강원 감독의 '이유있는 한숨'
스포츠조선 | 입력 2013.03.14 08:18 | 수정 2013.03.14 09:40
일정을 뜯어보면 고개를 갸웃거릴 만하다. 4월 말로 예정된 경남~서울 원정 2연전만 보면 안방과 객지를 오가는 징검다리 일정이다. 전남과 홈 경기를 치르고 제주 원정을 다녀온 뒤 포항과 다시 안방에서 맞붙는다. 하지만 전남전은 클럽하우스가 위치한 강릉이 아닌 광역연고지인 춘천에서 갖는 경기다. 1년에 4번 정도 경기를 갖는 춘천에서의 경기는 사실상의 원정이다. 이동거리나 시간 모두 어중간 하다. 이후 일정도 복잡하다. 바다를 건너야 하는 제주 원정을 마친 뒤 3일 만에 다시 전남전을 치러야 한다. 결과적으로 체력적 소모가 클 수밖에 없는 일정이다. 순위 싸움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초반 행보가 힘겨운 구도로 진행되니 김 감독은 걱정을 할 수밖에 없다.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k_league/breaking/view.html?newsid=20130314081813635
엿맹도 원하는 우리의 강등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