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김동주가 2군에서 짐을 빼 떠났다”며 “올해가 프리에이전트(FA) 계약 마지막 해이기도 하고, 퓨처스리그가 끝난 뒤 2군 선수들이 대거 일본 교육리그를 가자 스스로 짐을 정리해 2군 훈련장인 이천베어스파크를 떠났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팀을 떠난 것뿐 아니라 동료들과의 팀원 관계도 완전히 정리한 것으로 안다”며 “더 이상 두산에서 뛰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고 귀띔했다.
김동주는 시즌 중반이었던 7월 구단과 상의 없이 언론을 통해 이적 의사를 알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1군에 자리가 없다면 풀어 달라”는 요청이었다. 구단은 웨이버공시 등으로 김동주를 풀 수 있었지만, 17년간 함께 해온 프랜차이즈 스타를 예우하기 위해 시즌이 끝난 뒤 거취를 최종 상의하기로 김동주와 얘기를 마쳤다.
http://m.sports.naver.com/baseball/news/read.nhn?oid=382&aid=0000269191
김동주는 시즌 중반이었던 7월 구단과 상의 없이 언론을 통해 이적 의사를 알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1군에 자리가 없다면 풀어 달라”는 요청이었다. 구단은 웨이버공시 등으로 김동주를 풀 수 있었지만, 17년간 함께 해온 프랜차이즈 스타를 예우하기 위해 시즌이 끝난 뒤 거취를 최종 상의하기로 김동주와 얘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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