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형 안양 감독, 송선호 부천 코치 인터뷰

by 캐스트짘 posted Oct 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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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살얼음판 승부다. 이우형 감독은 "축구는 알 수 없는 것이다. 5연승을 바랐지만 쉽지 않았다"라며 "그래도 오늘 경기가 선수들의 승격 PO 진출 의지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안양은 재정 문제로 10월 임금이 체납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우형 감독은 "선수들의 깊은 속마음까지 들어갈 수 없어 말하기는 그렇다"라면서도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안양 선수단을 불편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 그래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패했을 때 위로해주고 기뻐하는 팬들이 있어서 마음을 돌릴 수 있다. 반드시 PO에 들어가겠다"라며 흔들림 없이 가던 길을 가겠다고 전했다.

남은 4경기 중 역시 2위 안산 경찰청과의 6라운드 순연 경기가 중요하다. 이 감독은 "안산과 주중 1경기를 치러야 한다. 그 경기가 독 또는 득이 될 수 있다. 감독의 선택이 중요하다"라며 깊은 고민을 토로한 뒤 "남은 4경기에서 2승만 한다면 PO에는 들어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진한 감독의 징계로 대신 인터뷰룸에 등장한 송선호 부천 코치는 "어려운 상황에서 너무나 열심히 해줘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꼴찌 부천은 13경기 무승(5무8패)을 깼다. 송 코치는 "강원FC전부터 (최진한) 감독님이 추구했던 전술을 선수들이 잘 알고 치렀다. 이후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이기겠다는 집념으로 몸을 아끼지 않은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라고 기뻐했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111&aid=0000400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