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안양'이 시민구단의 냉혹한 현주소다

by 不死安養 posted Oct 2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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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portsseoul.com/?c=v&m=n&i=129659




(기사 중 발췌) 안양 구단 임금 체불 사건은 여러모로 특이하다. 대부분 구단의 경우, 급여 문제는 선수단 사기와도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어 해당 구단은 꼭꼭 숨기려고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안양 구단은 한 달 보름 전부터 ‘체불’ 예고 기사가 줄줄이 쏟아지더니, 미지급 직전과 직후에 ‘본방송’이 터져나왔다. K리그 클래식에서 내려온 팀들 사이에서 분투하며 3위까지 오른 안양 입장에서, 지금은 1부 승격 플레이오프(2~4위) 진출을 위해 마지막 힘을 모으고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할 시점이다. 그러나 ‘임금 체불 기사 시리즈’에서 보듯 선수들 사기는 안양 구단과 주변 사람들에게 ‘남의 일’, 혹은 통제 불가능한 일로 여겨지고 있다. ‘예고 기사’가 나온 시점에서 4연패로 무너졌던 안양은 전열을 재정비하고 4연승으로 회복했으나 급여가 끊긴 뒤 첫 경기였던 25일 꼴찌 부천과의 홈 대결에서 1-2로 허망하게 졌다. 승강 플레이오프행이 불안한 상황에 몰렸다. 이날 은퇴식을 치른 노장 변성환이 “임금 체불과 정치 논란을 선수들이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솔직히 당황스럽고 힘들다”고 말한 것은 정작 선수들이 외면 받고 있는 지금 안양구단의 악조건을 잘 설명해준다.





아는 사람은 이미 다 알겠지만..


모든게 결국은 정치논리... 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