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카이오, “이동국에게 결승골을 바친다”

by 캐스트짘 posted Nov 0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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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는 카이오였다. 경기 후 카이오는 “결승골을 넣어 기쁘다. 전북이 우승에 한 걸을 다가가게 돼서 기쁜 마음이 더 크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카이오는 이동국이 부상으로 빠진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투입돼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서울의 수비를 괴롭혔고, 결국 결승골까지 터트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에 대해 카이오는 “일단은 이동국이 부상으로 빠져 마음이 안 좋았다. 그러나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동국의 몫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분명 이동국도 경기를 봤을 것인데, 이 결승골을 이동국에게 바친다”며 이동국을 언급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전북은 이날 서울 맞춤형 전술을 들고 나왔다. 과거 서울의 선수비 후역습 전략에 고전했던 전북은 같은 전술로 서울을 상대했고, 결국 승리까지 따냈다. 

이에 대해 카이오는 “서울은 우리와 경기에서 항상 수비적으로 나온다. 원정 경기에서 수비적으로 하면 이해가되지만 홈에서도 수비적으로 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어떤 심정인지 알게 해주고 싶었다”고 전했고 이아 “역습으로 골을 넣어 기쁘다. 서울같이 큰 팀은 공격적으로 나가야 한다. 수비적인 축구는 재미가 없고, 지루하다”며 서울의 수비 축구에 일침을 가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139&article_id=0002027871&date=20141102&pag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