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엔 평소엔 축구도 안보던 친구들까지 최강희 생명연장포 어쩌고 하는데,
뭐 어차피 예선 끝나면 훌훌 털고 나갈 양반이 뭔 연장할 생명이 있겠어.
(갠적으론 역시 최강희가 그다지 승부사 기질 있는 전술가라고 생각은 안되긴 해서 좋아하지는 않지만;;)
손흥민이야말로 오늘 들어와서 볼터치 개판에 개인플레이 쩔고,
거기다 괜히 성깔까지 부리는 꼴 보니 진짜 최악이더라. 들어와서 거품 다 털고 가나 했더니 그걸 또 넣네......
골 넣었다니 기분은 좋지만 거품이 점점 커지는 꼴은 참 보기 그렇구먼.
한 골 넣고 안먹었으면 사실 마지막 장면같은 거 더 많이 볼 수 있길 기대했는데,
또 밀집수비에서 고생만 하는 손흥민 보자니 참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