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청형의견과는 다른 의견

by 안양人 posted Nov 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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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청형 글을 쭉 읽어봤는데 일단 김동휘 선수와의 이야기는 진짜 멋지더라
이건 정말 남자와 스포츠라는 시너지가 제대로 작용한 것 같고 뭔가 굉장했음 ㄷ ㄷ ㄷ ㄷ

아무튼 근데

서포팅을 하는 방법에는 수백억 가지가 있는거 아니겠어?
내 팀에게 한없이 고마워하며 그냥 지더라도 감사하며 즐겁게 보는 팬,
선수 애정보다는 팀 애정이 커서 못하는 선수는 무진장 까며 나름 응원하는 팬,
남들에게는 라이트하게 보이지만 나름 애착을 가지고 굿즈를 모으며 만족 하는 팬
축구는 모르지만 선수만 좋아서 따라다니다 좋아하게 된 팬
선수에게 유니폼 받는걸 자랑스러워 하는 팬

뭐 수백억 가지잖아...

그런데 레드에서 응원하자고 모이자고 할땐 안모이다가 유니폼 던져주니까 모이는거 보고 한심하다
애들이나 주지 그걸 굳이 받겠다고 그러는거 보니 답답하다

이 생각은 너무 주관적인 입장에서 다른 팬은 수용하지 못하겠다는건데...

그 생각 자체가 일반팬과 서포터즈의 등급을 나눠버리는 느낌이들어 거부감이 든다

물론 유니폼을 애들에게 주고 차기 '빠'를 탄생시키면 더 좋지.

하지만 그건 유니폼 받은사람의 몫인거야

또 댓글을 통해 본 유니폼에 대한 내용도 그렇고..

너무 열정적인 팬 그리고 무조건적인 사랑과 아낌만을 강조하는 것이 옳다라고만 하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