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레이오프 패인

선수들에게서 오늘 반드시 광주 이겨버리고 PO 간다!! 라는 열망을 볼 수 없었음...
얘네가 진짜 승격이 간절하고 그러면 진짜 죽일 듯이 달려들어서 볼도 뺏고 해야되는데 그런 게 아니라 비겨도 올라가니깐 무만 캐자라는 그런 생각이 좀 보이더라...
이미 지난 경기 돌이킬 수 없는 일이지만 참 아쉽다...

아 그리고 알미르랑 알렉스를 왜 같이 안 썼는 지 이해를 할 수 없음...
결국 감독 바뀐 이후 그 조합을 못 보네...
최진호랑 알미르랑 상대 수비 존나게 흔들고 알렉스가 마무리하는 플레이를 보고 싶었는데...

심판판정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오늘 명용이 잘 봤음.
단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는데 그거는 손 쓰는 걸 제어를 안 해줬다는 거...
계속 잡아채고 끌고 그러는데 양 팀 모두 그걸 제어를 안 시키더라...
손은 좀 제어를 시켜야 하는 부분인데...

빚 다 갚고 구단 정상화 되고 나갈 선수들 나가고 올 선수들 오고 잘 준비하고 보강해서 내년에 꼭 올라가자!!
상무가 있든 경찰이 있든 이랜드가 있든 누가 있든 다 이고 올라가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