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배공]인수할땐 언제고… 또 해체위기 몰린 우리카드 배구단

by 여촌야도 posted Dec 04,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http://news.donga.com/Sports/3/05/20141204/68340538/1

배구단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당시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달리 인수 2개월 뒤 취임한 이순우 회장(현 우리은행장)은 “민영화를 앞두고 배구단을 운영할 여력이 없다”며 인수 백지화를 시도했다. 대주주인 정부가 ‘신의성실의 원칙’을 지킬 것을 요구하고 여론까지 악화되자 인수 백지화는 백지화됐다.

러시앤캐시가 인수전에서 우리카드에 진 것은 ‘이름값’에서 밀린 탓이었다. 더 좋은 조건을 내걸고도 눈물을 삼켜야 했던 러시앤캐시는 결국 팀을 창단했다. 네이밍 스폰서로 참여하면서 프로배구 참여가 모기업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공기업이 프로스포츠팀 운영하는게 양날의 칼인듯(더불어 러시앤캐쉬가 프로스포츠판 진입해서 사채업체란 이미지 불식하고 제대로 홍보효과 보는듯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