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은 5일 오전 10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상벌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최근 심판 판정에 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K리그의 명예를 실추시킨 행위에 대해 소명한다.
이 시장의 소명을 들은 뒤 조남준 상벌위원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총 5명의 상벌위원이 자체 논의를 거쳐 징계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상벌위를 앞두고 이재명 시장은 “연맹의 상벌위원회 회부 결정은 스포츠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동”이라면서 “구성원이 잘되자고 한 지적을 무시하는 행동은 민주성의 원리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문제점에 대한 지적을 명예실추로 본다면 앞으로 희망이 없다”면서 “이번 사건이 앞으로 축구발전에 계기가 되길 바란다. 팬들이 스스로 축구가 재밌다고 느껴 경기장으로 돌아오게 만들어야 한다. 공정한 경기가 이뤄질 때 자연스레 팬들이 경기장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시장은 경남 FC의 홍준표 구단주의 발언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에 대해 그는 “홍준표 의원가 최근 언급한 내용에는 나보다 훨씬 심한 발언이 포함돼있었다”면서 “그러나 연맹은 홍준표 의원의 발언에 대해서는 묵인하고 있다. 여당인 한나라당 소속이라서 그러는 것이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상벌위에서 언급할 내용에 대해서는 “상벌위가 나의 페이스북 발언을 징계 사유로 본다면 차라리 수위를 최고로 높여 제명해달라고 요구할 생각”이라면서 “홍준표 의원에 대한 징계 회부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139&aid=0002029410
이 시장의 소명을 들은 뒤 조남준 상벌위원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총 5명의 상벌위원이 자체 논의를 거쳐 징계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상벌위를 앞두고 이재명 시장은 “연맹의 상벌위원회 회부 결정은 스포츠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동”이라면서 “구성원이 잘되자고 한 지적을 무시하는 행동은 민주성의 원리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문제점에 대한 지적을 명예실추로 본다면 앞으로 희망이 없다”면서 “이번 사건이 앞으로 축구발전에 계기가 되길 바란다. 팬들이 스스로 축구가 재밌다고 느껴 경기장으로 돌아오게 만들어야 한다. 공정한 경기가 이뤄질 때 자연스레 팬들이 경기장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시장은 경남 FC의 홍준표 구단주의 발언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에 대해 그는 “홍준표 의원가 최근 언급한 내용에는 나보다 훨씬 심한 발언이 포함돼있었다”면서 “그러나 연맹은 홍준표 의원의 발언에 대해서는 묵인하고 있다. 여당인 한나라당 소속이라서 그러는 것이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상벌위에서 언급할 내용에 대해서는 “상벌위가 나의 페이스북 발언을 징계 사유로 본다면 차라리 수위를 최고로 높여 제명해달라고 요구할 생각”이라면서 “홍준표 의원에 대한 징계 회부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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