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AFC)에 따르면 윤정수 북한 축구 대표팀 감독은 12개월 동안 공식경기에 대한 출전이 정지됐다. 윤 감독은 공식 경기에서 지휘봉을 잡지 못하고 경기장이나 탈의실 출입도 금지된다. 다만 선수단 임원으로는 등록할 수 있으며 훈련을 지휘할 수는 있다.
AFC는 윤 감독이 올해 10월 2일 열린 한국과의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비신사적이 행동을 저질렀다고 징계 사유를 밝혔다. 윤 감독은 그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연장 후반 16분 결승골을 내주자 필드에서 심판 판정에 강력하게 항의했다. 난동과 다름없는 항의 때문에 챔피언이 가려진 그날 경기는 팬들의 빈축 속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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