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 재심 청구, 조만간 연맹서 협회로 넘어간다

by 캐스트짘 posted Dec 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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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프로축구연맹(연맹) 상벌위원회로부터 경고 징계를 받은 이 시장이 재심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남 관계자는 "어제 오후 연맹에 재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연맹은 재심이 청구되면 접수일로부터 15일 내에 이사회를 소집하게 돼 있다. 오는 24일 안에는 이사회를 열어야 한다. 이사 소집이 불가능하면 서면으로도 재심의할 수 있다. 

이사회에서 이 시장의 징계 수위가 낮아질 확률은 거의 없다. 연맹 조남돈 상벌위원장은 지난 5일 상벌위 직후 브리핑에서 "이 시장 발언은 일반인으로 하여금 성남이 힘이 없어 부당한 판정을 받았다는 인상을 심어주기 충분했다. 이로 인해 프로축구의 신뢰가 저하됐고 단순한 비판 이상의 비방에 해당한다"고 못을 박았다. 그러면서도 "이 시장이 상벌위에 자진 출석해 1시간 20분 동안 진솔하게 입장을 표명하고 프로축구 발전을 위해 매진한 점 그리고 성남 일화가 시민구단으로 전환되는 어려운 여건에서 헌신한 점을 고려해 경고 징계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벌금 이상의 중징계가 가능한 상황에서 상생을 위해 수위를 낮춘 측면이 있다. 

이 시장이 연맹의 재심 결정에도 불복하면 공은 이제 협회로 넘어간다. 연맹 결정에 이의가 있으면 상급 단체인 협회에 이의 신청을 하게 돼 있다. 지금으로서는 이 시장이 협회에도 이의 신청을 할 것이 확실시된다. 이 시장은 연맹 상벌위가 경고를 내린 직후 페이스북에 '연맹의 단순경고, 그것도 징계라 받아들일 수 없다. 회원사가 연맹에 운영 잘못을 지적하며 쓴 소리했다고 징계? 재심 청구는 물론 법정 투쟁을 통해서 반드시 연맹의 잘못을 입증하겠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끝까지 가보겠다는 심산이다. 협회 관계자는 "그렇게 되면 협회 상벌위원회가 열릴 것이다"고 설명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241&article_id=0002299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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