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단 관계자는 24일 이임생 감독과 계약 체결에 실패했다고 확인했다. 인천 관계자는 “이 감독과 계약 문제에서 사실상 결렬된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사실 관계 확인이 필요해 내일 공식 입장 표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은 지난 21일 이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 애초 이날 계약 문제까지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김봉길 전 감독(48)의 해임 과정이 매끄럽지 못해 혼란을 자초했다.
이 감독의 한 측근은 “이 감독은 평소 의리를 중시하는 성격”이라며 “인천으로 부임하는 과정에서 전임 감독을 밀어내는 것처럼 비쳐지는 것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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