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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구원자로 박성화 선임 이유는

by roadcat posted Dec 2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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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구원자로 박성화 선임 이유는
스포츠조선 |이건
입력 14.12.29 07:07 (수정 14.12.29 08:40)

감독의 권한을 대폭 늘렸다. 경남도는 '새로 부임하는 감독에게 전권을 부여하겠다'고 했다. 경험이 많고 카리스마 넘치는 지도자가 필요했다. 박 감독이 적격이었다. 1980년대 국가대표와 할렐루야, 포항제철(현 포항 스틸러스)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1988년 포철공고 감독을 맡으면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현대와 유공 코치 및 감독, 포항과 부산 감독을 역임했다. 청소년 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도 맡았다. 최근에는 미얀마 A대표팀을 지휘했다. 백전 노장이다.

박 감독 역시 명예회복이 절실했다. 박 감독은 2007년 부산 감독에 올랐다. 하지만 취임 17일만에 팀을 떠나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중국 다롄 스더로 도망치듯 떠났다. 이후 한국 무대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7년만에 한국 무대로 돌아온 만큼 클래식 승격을 통해 자신의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생각이다.

http://sports.media.daum.net/v/20141229070709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