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축구협회는 2013년 별세한 전형두 전 경남축구협회장의 뜻을 기려 재단법인 '수국 전형두 축구장학재단'이 2월 27일 출범한다고 3일 밝혔다.
전형두 전 협회장의 부인인 이두분 씨가 출연한 3억원을 재원으로 장학재단을 운영한다.
출연금에서 발생하는 이자 1천만원 전액을 경남지역 학교 축구팀의 유소년 선수 4~5명에게 지급한다.
재단은 출범식 전까지 법원 등기신고를 마치고 30여명의 이사진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태호 현 새누리당 최고위원, 김두관 전 경남지사, 박완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조중연 전 대한축구협회장, 박창식 전 창원상의 회장 등이 고문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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