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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래 감독 "전남 폭풍영입? 일찍 출발하고 싶었다"

by 범계역 posted Jan 0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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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portsseoul.com/?c=v&m=n&i=160139


전남 선수단은 5일 구봉산 전망대 해맞이 행사와 울돌목 출정식으로 2015년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그리고 12일 태국 방콕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선수들이 모이는 날 하루 전 거의 대부분의 선수단 조각을 맞춘 셈이다. 노 감독은 4일 “박기동과 박준태가 상주 상무로, 송창호와 김대호가 안산 경찰청으로 떠나면서 전력 공백이 생겼다. 또 호주 출신 코니도 이적했다”며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포지션별로 선수 영입을 진행했고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 데려오려고 했다”고 밝혔다. 전남 측은 “노장 골키퍼 김병지도 올해 계속 간다”고 밝혔다. 보강을 사실상 마무리한 전남은 이현승 이승희 등 몇몇 선수를 다른 구단에 보내는 일만 마치면 올시즌 전력을 거의 갖추게 된다.

노 감독은 새로 영입한 선수들의 활용 방법도 드러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난 해 ‘홍명보호’ 1월 전지훈련 멤버로도 뽑힐 만큼 기량이 좋은 31살 이지남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한 칸 올린다는 점이다. “이지남이 수비도 잘 하지만 키가 크고 발기술도 있어 우리 팀 약점인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쓸 생각이다”고 전한 노 감독은 “정석원과 함께 중원에 세울 수도 있고 둘 중 한 명만 먼저 뛸 수도 있다. 물론 이지남은 최근 수비수로 뛴 만큼 방대종 임종은 등과 센터백 경쟁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