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선수 이적의 패러다임이 바뀌어가는 것 같다.

by roadcat posted Jan 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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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 선수들에게 있어 원하는 소속팀이 지녀야 하는 가치는 수도권 & 상위 팀이었다 치면, 요즘 들어 자신의 '명예'라던가 '도전'을 이야기하는 것과 동시에 '이적구단의 비전과 가치'를 논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적시장이 더욱 복잡해지고 뜬금 없이 유력한 자원이 뜬금 없는 구단으로 옮겨 가는 게 이래서 그런 것이 아닌가도 싶다.


25인 로스터 시행으로 인해 베테랑들 중 자리를 완전히 잡지 못한 인원들이 더 뛸 수 있는 팀을 찾는 것도 한몫 하겠다 싶고..


결국엔 구단 연고지의 지리적 위치나 직전 시즌 성적이 개리거들의 이적팀 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드는 한편, 그 구단이 지니고 있는 가치나 그 선수의 의지가 더욱 더 부각되는 흐름이 생겨나지 싶네..


우리 팀으로 이완이 온 거나.. 서울 이랜드로 김영광 김재성이 간 거나.. 물론, 서울 이랜드 같은 경우엔 연고지인 '서울'이 지니는 메리트도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