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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태국 프리미어리그 싱아타루아와 득점 없이 비겨(김영후 싱아타루아 입단테스트중)

by 범계역 posted Jan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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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portsseoul.com/?c=v&m=n&i=168210


노상래 감독이 이끄는 전남은 24일 오후 태국 방콕의 PAT스타디움에서 열린 싱아타루아와 경기에서 시종일관 공세를 펼치고도 0-0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시즌 리그 13위를 차지한 싱아타루아는 최근 대전 주장을 역임한 수비수 이호를 영입했다. 이날 이호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 강원 공격수 출신인 김영후도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 전지훈련 기간 옥석가리기에 주력하고 있는 노 감독은 전반에 전현철 이종호 안수현 등 젊은피를 대거 기용했다. 볼점유율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지속해서 몰아붙였다. 하지만 상대의 거친 태클과 압박에 시달리며 문전에서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노 감독은 후반 들어 선발 11명 전원을 교체했다. 공격 사각편대인 스테보, 오르시치, 안용우, 레안드리뉴 등 주력 요원을 투입했다. 전반보다 빠른 템포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그러나 후반 중반 안용우가 최효진의 헤딩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왼발 슛을 때렸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막판엔 오르시치가 두 차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으나 회심의 슛이 선방에 걸렸다. 좀처럼 상대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오히려 전남이 다급한 플레이를 연발하자 싱아타루아가 예리한 역습으로 맞섰다. ‘베테랑’ 김병지가 두 차례 상대 슛을 가로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