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효 감독은 “국내에서는 날씨가 추워 제대로 운동을 못한다. 부상 염려도 있고, 선수들에게 주문하는 것도 한계가 있었는데, 이곳에 와서 본격적으로 담금질에 들어갔다. 지난주부터 강도높은 훈련을 하고 있는데 계획대로 잘 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부산은 초반부터 중반까지 고전하며 하위스플릿으로 떨어졌다. 한동안 꼴찌를 머무르며 강등 위기를 맞기도 했다. 다행히 주포인 파그너-임상협이 살아났고, 수비도 안정되면서 8위로 시즌을 마쳤다. 그러나 파그너-임상협(군입대)이 팀을 떠났다. 두 선수를 대신해 브라질 듀오 베르손-웨슬리, 포항 스틸러스에서 배천석을 데려왔다. 확실한 카드가 될지는 미지수다.
윤성효 감독은 “2013시즌에는 빠른 공수전환 게임이 이뤄졌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부실한 체력 탓에 빠른 공격이 필요할 때 수비에서 밀고 나오지 못했다. 이번에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모든 선수가 90분 풀로 뛸 수 있는 체력을 만들고 있다. 팬들이 원하는 박진감 넘치는 축구를 위해 노력 중이고, 반드시시 실천에 옮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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