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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아스의 수판부리에서 새로운 출발. 이승희 "더 큰 선수되서 돌아갈게요"

by 범계역 posted Feb 0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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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portsseoul.com/?c=v&m=n&i=173361


이승희는 지난달 중순 수판부리로 이적했다. 과거 K리그에서 포항을 이끌고 준수한 업적을 남겼던 파리아스 감독이 올시즌 지휘봉을 잡은 팀이다. 전 소속팀인 전남이 이승희를 이적시키길 원하고 있었고, 수판부리에 부임한 파리아스 감독은 한국선수들에게 좋은 인상을 갖고 있었다. 급하게 팀을 구해야했던 이승희는 그에게 손을 내민 수판부리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태국에서는 이적료를 주고 선수를 영입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더라. 전남에 이적료를 줘가면서 나를 영입해준 것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파리아스 감독이 “전남에서 한던대로 하면 된다”며 믿음을 주고 있는 것도 큰 힘이다. 그는 “태국 선수들은 감독의 지시사항이나 훈련내용을 잘 못따라가거나 힘들면 포기하는 성향이 있다. 한국선수들은 지시사항을 어떻게든 해내려고 노력하는데 그런면에서 한국선수를 높게 평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