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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피플] 이흥실 감독, 축구 인생을 건 도전 ①

by 캐스트짘 posted Feb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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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감이 큰 게 사실이다. 지난 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 2위(정규 시즌)를 차지한 팀 아닌가? 비록 챌린지 플레이오프에서 광주 FC에 패해 승강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지만, 정규리그 2위란 성적은 아무 팀이나 낼 수 있는 성적이 아니다. 그래서 지난해 성적에 대한 부담이 있다. 더해 우리 팀은 K리그 각 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던 이들이 모인 곳이다. 한시적 집단이란 한계가 있긴 해도, 선수들의 면면은 상당히 뛰어나다. 좋은 선수가 많은 만큼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 이 역시 적잖은 부담이다.”

부임 소감을 붇는 질문에 답한 이 감독의 말이다. 이 감독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를 기록한 성적과 서동현·이용래·신형민·신광훈 등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가 많은 팀 구성이 부담이라고 말했다. 최소한 지난 시즌에 버금가는 성적을 내야 하고 좋은 선수가 많은 만큼 그에 맞는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는 데 대한 부담감이 적잖다는 얘기다. 이 감독의 부담감을 가중하는 게 하나 더 있다. 선수 구성이다. 좋은 선수가 많다는 것은 맞는 말이지만 포지션별 불균형이 심각하다. 현재 안산에는 좌우 측면 수비수를 합해 전문 수비수가 딱 네 명이다.

“중앙과 측면을 볼 수 있는 수비수가 딱 네 명이다. 넷 중 하나만 삐끗해도 포 백을 구성할 수 없다는 얘기다. 그래서 대안을 찾고 있다. 일단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던 신형민을 중앙 수비수로 돌릴 생각이다. 다행히 신형민이 중앙 수비수에 대한 경험도 있고 영리한 선수라 빨리 적응하고 있다. 그래도 숫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앞으로도 미드필더 중 수비수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를 계속 찾아야 할 것 같다. 한 시즌을 소화하려면 각 포지션별로 배수를 갖춰야 한다. 배수까지는 아니더라도 부상이나 경고 누적 정도엔 대비해야 하는데, 불균형인 선수 구성 또한 부담을 가중시킨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343&article_id=0000046260&date=20150210&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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