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성남 전지훈련지인 일본 구마모토에서 만난 세 선수는 “누구보다 감독님을 잘 알고 있는 우리가 후배들과의 축구 가교 역할을 하라는 의미가 아니겠냐”며 “감독님은 우리만 믿으시면 된다”고 입을 모았다.
김학범 감독의 엄격한 동계 훈련은 올해도 2006년과 다를 게 없다. 강릉에서 시작해 순천과 일본 구마모토를 거쳐 태국 방콕에서 끝나는 전지훈련 계획표에는 훈련과 연습 경기만 가득하다.
경기가 없는 날에는 새벽, 오전, 오후, 야간까지 훈련만 네 탕. 김두현은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 K리그 우승을 했던 2006년에도 참 힘들었지만, 결국 이 훈련이 있어 우승할 수 있었다”고 웃었고, 프로에 데뷔한 뒤 줄곧 성남에서만 뛰고 있는 김철호는 “어릴 때 느낌이 난다. 두현형과 태윤이가 오니 더 그렇다”고 말했다.
세 선수는 오랜 기간 김학범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잠시 이별했던 순간도 있지만 서로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기에 전술을 일일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 한 마디로 눈빛만으로 통하는 사이다. 그 효과는 엄격한 동계 훈련에서 잘 드러나고 있다. 세 선수가 합류한 뒤부터 부쩍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018&aid=0003184245
김학범 감독의 엄격한 동계 훈련은 올해도 2006년과 다를 게 없다. 강릉에서 시작해 순천과 일본 구마모토를 거쳐 태국 방콕에서 끝나는 전지훈련 계획표에는 훈련과 연습 경기만 가득하다.
경기가 없는 날에는 새벽, 오전, 오후, 야간까지 훈련만 네 탕. 김두현은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 K리그 우승을 했던 2006년에도 참 힘들었지만, 결국 이 훈련이 있어 우승할 수 있었다”고 웃었고, 프로에 데뷔한 뒤 줄곧 성남에서만 뛰고 있는 김철호는 “어릴 때 느낌이 난다. 두현형과 태윤이가 오니 더 그렇다”고 말했다.
세 선수는 오랜 기간 김학범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잠시 이별했던 순간도 있지만 서로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기에 전술을 일일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 한 마디로 눈빛만으로 통하는 사이다. 그 효과는 엄격한 동계 훈련에서 잘 드러나고 있다. 세 선수가 합류한 뒤부터 부쩍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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