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광주 전지훈련지인 일본 구텐바시에서 만난 남기일 감독은 “선배 지도자들이 잔뜩 벼르시더라. ‘아프리카 초원의 세렝게티 초원에 왔으니 준비 잘해라’고 말씀하신 황선홍 포항 감독의 조언은 머릿속에 잘 담아뒀다”고 활짝 웃었다.
축구 전문가들은 광주를 또 다른 시·도민구단인 대전 시티즌·인천 유나이티드와 함께 유력한 강등후보로 지목했다. 이른바 ‘3약’의 강등 전쟁이다.
그러나 남기일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라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해법은 갖고 있다고 자신했다. 남기일 감독은 “우린 기적을 이룬 팀”이라며 “남들이 빨리 빨리를 외칠 때 느리게 느리게 우리 축구를 만들어 상위 스플릿 진출까지 노려볼 것”이라고 다부지게 말했다. 1부리그에 올라왔다고 조급한 마음을 갖는 것보다는 자신들만의 축구를 만들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뜻이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109&aid=0002997083
축구 전문가들은 광주를 또 다른 시·도민구단인 대전 시티즌·인천 유나이티드와 함께 유력한 강등후보로 지목했다. 이른바 ‘3약’의 강등 전쟁이다.
그러나 남기일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라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해법은 갖고 있다고 자신했다. 남기일 감독은 “우린 기적을 이룬 팀”이라며 “남들이 빨리 빨리를 외칠 때 느리게 느리게 우리 축구를 만들어 상위 스플릿 진출까지 노려볼 것”이라고 다부지게 말했다. 1부리그에 올라왔다고 조급한 마음을 갖는 것보다는 자신들만의 축구를 만들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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