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정책에 대해서

by Goal로가는靑春 posted Feb 15,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최근 전 지구적으로다가 잘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가장 핫한 문제가 이 "다문화"라고 생각하는데.....

이것에 대해 한번 씨부려볼까 함

시작하기전에...

나는 "인종의 다양성"에 수반되는 문제를 말하는게 아니라 "문화와 문화의 충돌"에 대해서 논하자는거임.




일단 내 입장부터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현재 국내의 다문화정책은 반대"임(밑줄은 수정)



국경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각자의 언어,종교,생활습관이 특화된 상태로

짧아도 몇백년, 길면 몇천년에 걸쳐 굳어져 있는 상태란 말이지?

근데 지금 전 지구적인 추세가, 뭐든지 상당히 빠르게 발전해가고 있어

어쩌면 16세기의 산업혁명보다 더 극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볼 수 있지.


이 빠른 변화가 슬슬 역효과로 나타나고 있는 가장 단적인 예가 바로 이 "다문화"라고 생각하거든.



교통수단이 발달되지 않았던 과거랑 비교해보자면,

그만큼 사람이 먼 거리를 이동하기에는 거의 불가능했고

그랬기 때문에 국경 인접지역들이 자연스러운 완충제 역할을 해줬단말이야.

근데 지금은 그런게 어딨음?

비행기를 타면 전혀 다른, 완충 역할을 해주는 그 무엇도 없이 덜컥 떨어져내린단 말이지.


큰 충돌 없이 비슷비슷한 삶을 살아오던 사람들 vs 듣도보도 못한곳에서 온 이방인 의 대립이 벌어져버리는거지.

이건 결국 양측이 서로 피곤해져버리는 상황이 돼버리는거야.

근데 국가의 대소사를 결정하는 수장들은 그런걸 아는지 모르는지, 도대체 왜 그러는지 몰라도

이런 다문화 정책에 대해서 지지하고, 엄청난 지원과 정책유도를 아끼지 않고 있단말씀....


그냥 냅둬도 몇십년, 몇백년에 걸쳐서 힘들게 융화돼야하는건데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이 틀을 정해놓고 지금까지의 현실과 문화를 완전히 배제해버리는 느낌이랄까.....






예전에 어떤 문화평론가가 그런 글을 쓴걸 본적이 있어.

링크가 날아가서 직접 넣어놓지는 못하지만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문화는 정책으로 만들어놓는게 아니고,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