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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 케빈에 거는 기대, 5년 만의 두 자릿수 골

by 캐스트짘 posted Feb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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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관계자는 "그동안 인천은 최전방 공격수 가뭄에 시달렸다. 지난 몇 년간의 기록을 살펴보니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케빈을 영입했기 때문에 기대감이 크다. 많은 골을 넣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케빈은 190cm에 달하는 장신이다. 제공권 장악 능력이 탁월하고 힘이 좋은 K리그 수비수들을 압도할 정도로 몸싸움에 능숙하다. 선 굵은 축구를 구사하는 팀에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김도훈 감독도 "케빈은 이미 K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수다. 올 시즌 인천의 공격 축구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K리그 복귀는 케빈에게도 새로운 도전이다. 케빈은 2014년 중국의 랴오닝훙원으로 이적했지만 리그 9경기에서 1골을 넣는 데에 그쳤다. 익숙한 K리그 클래식이지만, 한 시즌의 공백이 있다. 최대한 빨리 팀과 리그에 적응하는 게 관건이다.

케빈을 영입하면서 인천은 선수단 개편을 마무리하는 분위기다. 이적이 유력했던 진성욱은 잔류로 가닥을 잡았다. 이천수, 설기현 두 베테랑은 올 시즌에도 인천 공격을 책임진다. 전북의 측면 공격수 김인성과는 곧 계약할 예정이다. 현재 제주도 전지훈련 중인 선수단에 합류했다. 전남드래곤즈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 이중권을 데려왔다. 구본상이 나간 자리를 채울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이보의 재계약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고액 연봉자지만 팀 내에서의 비중이 커 쉽게 버릴 수 없는 카드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436&aid=0000014546

김인성 루머가 뻥이 아니라니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