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守國) 전형두 기념사업회는 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수국 전형두 축구장학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재단은 전형두 전 경남축구협회장의 부인 이두분 씨가 출연한 3억원을 재원으로 탄생했다.
재단은 앞으로 출연금에서 발생하는 연간 이자 1천만원 전액을 경남지역 학교 축구팀의 유소년 선수 4~5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사업 외에 출연금 규모를 늘여 축구대회·축구단 운영, 축구관련 복지·출판 사업 등도 할 방침이다.
재단 이사장은 이두분 씨가 맡았다.
이사진은 30명에 이르며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 김두관 전 경남지사, 박완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조중연 전 대한축구협회장, 박창식 전 창원상의 회장 등이 고문으로 참여했다.
이날 출범식에 앞서 전 전 협회장이 생전에 구술한 내용을 엮은 책 '축구바보 전형두'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도 진행됐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001&article_id=0007435082&date=20150227&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