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부터 새로운 응원가 때문에 당황했는데,
홈에서라면 전광판에 가사를 띄우고 노래를 틀어놓는다던지,
경기 전에 입구 앞에 넓은 공간에서 분위기도 띄울 겸 부르던지 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파도타기도 말야.. 난 경기 막바지에 루즈해졌을 때 하는 거 같은데.. 아닌가?
어제 전반에 뜬금없이 파도타고, 경기 전에 '울산은 승점자판기'라고 자꾸해서 약올라서더 뛴 것도 있다고 보거든..
그리고 선수들한테 아쉬운 거 하나는,
몇년 째 울산 전 보고 있는데 꼭 길게 크로스를 날려야 하는 건지..
김승규가 다 잡아내는데.. 짧게 하거나 낮게 하거나 하면 좋을텐데 아쉽더라고 ㅠㅜ
대신 라자르 몸빵이나, 티아구의 스피드나 발재간은 정말..
몇년만의 외국인선수라 그런지 더 눈에 띄더라고! 물론 박선용, 심동운(특히!)도 굳~
마지막으로, 하프타임 때 오피셜스토어 가봤는데 동남아 여행객들인지 와서 유니폼이랑
이것저것 사가더라! 우리도 제대로 영어로 홈페이지도 좀 만들고 sns로 홍보 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