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축구의 날에서 강조된 것은 규칙이었다. 축구에서의 규칙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축구에 어떤 규칙이 있는지를 선수들과 부산아이파크 산하 유소년 코칭스텝이 함께 축구를 통해 설명했다. 또한 규칙을 어겼을 시에 어떤 판정이 내려지는지도 설명하며 클리닉을 진행했다.
낙동중은 부산에서도 외지인 강서구 대저에 위치한 학교로 전교생이 162명에 불과하다.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겨 주고 싶었다”며 이번 축구의 날 신청 이유를 밝힌 낙동중의 이상찬 교장 선생님은 “학내에서 인성 교육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번 3월 목표가 질서교육이었다. 규칙을 강조하는 축구를 통해 아이들에게 규칙과 질서를 색다르게 전할 수 있었다”고 축구의 날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다.
이날 함께 수업을 하며 멋진 축구실력을 보여준 3학년 김원태 학생은 “학교 축구팀에서 포지션이 골키퍼인데 이범영 선수를 실제로 만나니 꿈만 같다”며 자신의 유니폼에 이범영 선수의 사인을 받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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