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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감을 자신감으로...” 인천 김대중의 이야기

by 캐스트짘 posted Mar 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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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후 치른 1, 2라운드 두 경기는 김대중에게는 악몽과 다름없었다. 1라운드 광주FC전(2-2)에서 올 시즌 1호 자책골을 기록했고, 2라운드 수원 삼성전(1-2 패)서는 종료 직전 어이없는 패스 미스를 범해 염기훈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며 무릎을 꿇어야 했기 때문이다.

이에 팬들의 거센 비난이 쏟아졌다. 경기장 안 뿐 아니라 구단 홈페이지 및 각종 축구 커뮤니티까지 김대중에 대한 비난의 글이 줄을 지었다. 심지어 개인 SNS도 범주에 포함되었다.

결국 그는 SNS를 탈퇴했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다시는 그런 일을 반복하지 말자고 굳게 다짐하며 이를 악물었다. 그리고 3라운드 전북 현대전(0-0)서 곧바로 증명해보였다. 이날 김대중은 에 두, 이동국 등을 앞세운 전북의 막강 화력을 잠재우며 MOM으로 선정됐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254&article_id=0000000967&date=20150330&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