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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 “광저우 푸리, 새로운 마음으로 승부한다”

by 캐스트짘 posted Apr 0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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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광저우 푸리는 좋은 팀이다. 이 팀을 상대로 홈팬 앞에서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두 팀 과밀한 일정 때문에 힘든 상황이라 집중력 싸움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어느 팀이 집중력이 강한지 여부가 승패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광저우 푸리전을 내다봤다.

김 감독은 이어 “대전전에서 이겼다고 해서 분위기가 살아났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지난 주말 K리그 클래식 경기 결과에 도취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김 감독은 “올 시즌을 치르는 데 있어 단계를 하나씩 밟고 올라가는 과정이다. 대전전 결과에 만족하긴 해도 이제는 광저우 푸리전에 집중하고자 한다. 대전전 결과와 상관없이 이번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대전전 대승의 기쁨에서 벗어나 광저우 푸리전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장현수 퇴장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광저우 수비의 핵인 장현수는 지난 광저우 유시유안 스타디움에서 성남과 치른 3차전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해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장현수 퇴장이 광저우 푸리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다. 장현수가 없어도 메울 선수가 있다. 경기 결과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의미를 축소했다.

승자승 원칙이 우선되는 조별 라운드 순위 산정 방식상 이미 3차전에서 승리한 만큼 여유가 있다는 말에, 김 감독은 속단은 금물이라는 자세를 취했다 .김 감독은 “우리 조는 끝나 봐야 안다. 어떻게 될지 모른다. 독주하는 팀이 없다. 조별 라운드를 마쳐야 순위를 알 수 있다”라고 답했다. 

김 감독은 또 “어웨이에서 이긴 지난 맞대결 결과가 이번 경기와는 아무 상관없다. 우리는 새로운 경기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이번 맞대결을 펼치겠다”라며 지난 승리를 잊고 진중하게 광저우 푸리를 상대하겠다고 덧붙였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343&article_id=0000048410&date=20150406&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