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팀 상대지만 그래도 기쁘다.
지금까지 열렸던 세 경기 모두 다녀오고 느낀바로는 우리 구단도 자연스럽게 서포터즈 그룹이 생겨나가고 있는 것 같네.
다만, 그들의 응원 방식 등이 기존의 개리그 서포터즈와는 다른 지향점을 갖고 있다는 것 정도?
내가 직접 응원회의나 포럼에 참가해 본 건 아니지만 이곳에 있는 몇몇 글들에 의하면, 본인들 스스로가 서포터즈라는걸 인지하지 못하고 있거나, 인지하고 있더라도 받아들이길 거부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아.
뭐 내 입장에서는 그게 서포터즈라는 이름이면 어떻고, 또 아니면 어떻겠냐는 생각이 들어.
어쨌든 지금까지 만들어지고 있는 경기장 분위기는 그런데로 잘 만들어져가고 있는 것 같다.
그나저나 상주 - 경찰청이면 리그 첫승은 언제 따는거냐....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