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박세직은 “울산의 공격전개에 초반에 적절치 못한 플레이를 한 것 같다. 경기가 처음에는 어렵게 흘러갔지만, 중반이 넘어가면서 울산의 플레이도 단조로워지고, 우리가 준비한 플레이가 나오면서 뒤늦게 상대의 약점을 공략했다”며 이날 경기의 총평을 말했다.
이날 후반 33분 케빈을 대신해 교체 투입된 박세직은 비가 오는 다소 무거운 날씨에도 그 어느 때보다 플레이가 가벼워 보였고, 상대 수비진을 위협하는 날카로운 플레이를 펼쳤다.
이에 대해 그는 “컨디션이 좋았다. 또 벤치에서 몸을 풀면서 동료들이 플레이를 하는 것을 봤는데 점점 팀 플레이가 살아나는 것 같아 동기부여도 됐고 의욕도 생겼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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