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천 일부 훌리건 놈들 경기끝나고 일부러 싸움걸려고 경기장에서 배회하더라.
대충 열댓명정도였는데
W석쪽에서 도원역으로 가다보면 원정석 입구 근처를 지나게 되는데
그쪽에서 개떼처럼 모여서 떠들다가 인천유니폼이나 레인자켓 입은 사람쪽으로 우르르 몰려가서 어깨빵하려고 하더라.
나도 어깨빵 당할뻔 했는데
이새끼들이 뭉쳐서 오다가 내앞쪽에서 쫙 펼쳐지면서 어깨빵 시도하길래 걍 살짝 비켜서 지나치긴 했는데
그때 이새끼들 대화 내용 들어보니 어제 일부터 싸움걸려고 작정한듯....
한놈이 '야, 도원역은 저기잖아, 왜 일루가!' 이러니까
다들 흐흐흐 거리면서 내옆을 지나가던데.
이거 딱 봐도 걍 아무나 붙잡고 시비걸려고 배회하는거 아닌가?
대충 나이대가 많아야 서른 정도 된것 같던데...
경기장에서 W석 쪽에 대고 욕설하는것도 그렇고..
참 양아치들이 많더라.
인천에도 서포터즈랍시고 양아치짓하는 것들이 많아서 짜증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