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 꼬마 후배 자랑이랑 예언.

모든 포털 커뮤니티의 논점이 경기보다 거의 듀오 출전 안익수 감독은 인맥이다 타령만 하길래 좀 경기에 대한거 써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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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는 갖북 성님. 어제는 프랑스 꼬마(?)들한테 이틀 연속
털려서 뭔가 기분이 쳐저있음. 전주서 술도 진탕먹고해서
갈까 말까 고민했는데 결국 직관.

사실 뭐 나조차도 이승우 백승호 빼면 잘 몰랐는데
하루전날 한찬희 알게된 정도? 미리 입장해서
벨기에 우르과이 꼬마들 후반전 구경하면서 (벨기에 꼬마들
잘하더라) 로스터 봤는데 왠걸?!!!
모교의 후배가 명단에 당당히 포함되있더라고 ㅎㅎ
그 주인공은 ..7번 김대원 !!

일단 놀랍고 반가웠는데 어차피 서브고 하니 그냥 이름 본거로
족하고 말았지. 후에 경기보는데 이승우 백승호 듀오도 아쉬었지만 그걸 떠나서 조직력에서부터 큰 차이가 나더라고. 프랑스 꼬마들 비주얼도 그렇지만 ㅡㅡ; 뭔가 오래 맞춘 애들마냥
호흡이 좋더라고 ㅇㅇ 프랑스 꼬마들은 우선 기본적으로 체격들도 좋고 특히 6번의 피지컬은 수미였는데 마치 프로선수같은 체격이었어. 솔직히 공격수들은 그닥 인상적이지 않았는데 수비와 미드라인은 상대편이지만 칭찬할만하더라

간본다고 해야하나..? 압박이 참 좋더라고.막 달라붙고 압박이아니라 적절히 미드랑 수비간격을 일정히하며 일종의 존을 형성 . 지역에 발을 못들이게 하고 드리블시에는 적절한
파울과 존으로 무력화. 혹시나 열린 공간 사이로 패스가 들어가면 긴 다리로 컷트.. 여튼 최전방 빼고는 나쁘지 않더라
특히 내가 꼭 언급하고싶은 15번 윙백. 아르만데즈? 이 발음
이 맞나 모르겠는데 현장에서 본 결과 정말 빠르더라 그냥 작고빠른게 아니라 크고 빨라서 더 눈에 띄더라고. 이 친구는 나중에 어케될지 궁금해 ㅋㅋ 물론 성인무대는 다르고 포지션도 다르지만 꼭 전성기 카카 보는 느낌이었어


.주장 ㅇ동준이랑 한찬희 그리고
매탄고 출신 민호도 인상깊었지만(나중에 꼭 수원와라)
많이 아쉬운 전반이었고 후반 초 바르샤 듀오가 빠진후에도
전체적으로 체격탓인지 힘겨워 하더라고 .
그리고 교체해서 공격자원이 바뀌는데 뙇 7번 김대원이 나오더라고 ㅋㅋㅋㅋ 사실 한번도 본적 없어서 잘할까 막 조마조마 했는데 본 결과 대만족ㅋㅋ. 사실 우리 학교 출신이니 선배인
서정진으로 비교할수도있지만 그보단 진짜 리틀 이근호같더라고
ㅋㅋ 폭넓은 활동량 빠른 스피드 옵사 판정이었지만 어시로 연결되었을 킬 패스까지.. ㅋ 비록 지긴 했지만 어제는 제대로
후배뽕맞음 ㅋㅋㅋ 대성하길 바란다 ~ 이왕이면 수원와 임마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