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너무 거창하게 달아서, 괜히 어떤 글을 써도 감당 못할 것 같은 기분이 드네 ㅋㅋㅋ
저번에 베스트게시판에서 서울 로고 달고 있는 어떤 형이
개발공에서는 서울이 북패만큼 까이는 것 같다고 하는 댓글을 보고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까진 아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가끔은 진짜 그런 것 같다. 북패야 당연히 원톱이지만, 적어도 개발공에서는 남패보다 서울이 더 까이는 것 같네.
개발공이 친서포터즈 성향을 갖게 된 게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사실 나는 그런 이미지로만 굳어가지는 않았으면 좋겠는 사람이야 ㅎㅎ
무엇보다 서울에 북패 말고 그래도 좀 팀다운 프로팀(K3팀들 미안..)이 하나는 있었으면 하는 서울러로서
SNS마케팅 등 꽤 괜찮은 행보를 보여줬던 서울이 내 팀은 아니지만 앞으로 더 잘됐으면 하는 마음도 없진 않고
무엇보다 서울팬들이 강철멘탈이 아닌 이상
개발공에서 맨날 우리 욕만 하더라 하면서 떠나는 일은 없었으면 해 ㅎㅎ
그래서 한 번 서울 실드를 시도해 보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