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시작한 밴드 합주 잡혔음......
오늘 쉬었거나 12시까지만 근무했으면 낮에 합주하고 양산에 경기보러 갔을텐데
우직하고 뚝심있고 융통성없는 사장님께서
일찍 퇴근하라기는 커녕 전화한통 없어서 과장이랑 같이 툴툴거리며 사무실 지키는중..
이렇게 세시까지 일도 없이 처놀다가 다섯시에 넘어가서 합주 시작하고......
울산 코앞인 양산에서 경기하는데 경기는 못보고........
내 인생아 시발 로또나 사야지 오늘같이 더럽게 재수없는날 뭐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