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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팀 블로그 축구공작소(kffactory.tistory.com)를 통해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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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축구는 팬을 위한 스포츠다. 아무리 화려한 경기, 감동적인 결과를 만들더라도 팬이 없다면 말짱 도루묵이다. K리그 각 구단들은 관중 유치를 위해 지역 초중고 학교를 찾아 배식 봉사를 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K리그 연맹도 정확한 관중 수 확인을 위해 지난 시즌부터 실 관중 집계를 도입했고, 이번시즌 부터는 각 구단들에게 관중 수에 따라 리그 수익금을 차등 분배한다고 밝혔다.

 

‘축구공작소’ 또한 이러한 움직임에 맞춰 이번 라운드 어느 경기에 더 많은 사람들이 왔는지 알아보는 K리그 관중 랭킹 쇼를 준비했다.

 

7라운드는 주말이 아닌 주중에 펼쳐졌고, 날씨 또한 추웠기에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 오지는 않았다. 그러나 경기장마다 천여 명 이상의 관객들이 찾아주면서 경기장의 열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전남과의 경기에 선발출전한 인천수 인천수 ⓒOSEN

 

1위 인천축구전용구장(숭의 아레나)[관중 5,631명], 인천0-0전남

 

이번 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한 곳은 총 5,631명의 관중이 찾아온 인천축구전용구장이다. 이 날 경기에서 인천은 지난 시즌까지 전남이 임의 탈퇴했던 이천수를 선발 출전시켰다.

 

이제 ‘인천수’가 된 이천수에게 팬들은 그가 공을 잡을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며 그를 환영했다. 이천수 또한 전성기 못지않은 좋은 움직임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하지만 인천은 아쉽게도 전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홈 무 승 기록을 이어나갔다.

 

인천은 이번 시즌 홈에서 치러진 3경기에서 2무 1패에 그쳤다. 원정에서 3승 1무를 거둔 것에 비교하면 초라한 성적표다. 인천의 다음 홈경기는 20일 펼쳐지는 전북과의 홈경기다. 강호 전북이지만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준다면 충분히 ‘이변’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주 주말 인천축구전용구장으로 떠나자, 인천수 이천수도 볼 수 있다.

 

2위 전주월드컵경기장(전주성)[관중 5,043명], 전북2-0대구

 

2위는 전북의 홈 경기장인 전주월드컵 경기장이다. ‘닥공’의 전북은 이 날 경기에서 에닝요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구에게 2-0 화끈한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열혈 서포터인 MGB(매드 그린 보이스)를 필두로 항상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는 것으로 유명하다. 관중이 많은 만큼 경기장 분위기도 뜨겁다. 리그의 강팀인 만큼 경기력도 수준급이다.

 

대구는 이 날 전북에게도 패하면서, 이번 시즌 아직까지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3위 탄천종합운동장(탄필드)[관중 3,300명], 성남2-1서울

 

우리 성남이 달라졌어요. 성남이 지난 15경기(상주 기권승 제외) 동안 홈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7라운드 전북을 홈에서 이긴 이후 서울과의 홈경기에서도 승리를 따냈다. 지난 몇 개월을 무소유 정신(?)으로, 참고 기다려 준 팬들에게 화끈하게 보답했다.

 

정말, 아주 오랜만에 홈에서 2연승을 한 성남은 선수들이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면서 좋은 경기를 했다. 이에 비해 서울은 디펜딩 챔피언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리그에서 승리를 못하고 있다. 차두리까지 영입한 서울이 과연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대구와의 경기에서는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전과 울산의 경기 ⓒ대전시티즌

4위 대전월드컵경기장(퍼플 아레나)[관중 2,333명], 대전0-3울산

 

대전이 홈에서 울산에게 0-3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번 시즌 김인완 감독을 선임한 대전은 인천 원정에서 한번 승리했지만, 아직까지 홈에서는 승리가 없다.

 

울산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난 시즌 성남과, J리그에서 아쉬운 활약을 보여준 한상운을 영입했다. 당시 팬들은 과연 이 선수가 우리 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지 걱정을 했지만, 역시 ‘귀국 전문 학원’ 울산은 달랐다.

 

이 날 경기에서 한상운은 김신욱과 ‘빅앤스몰’ 조합으로 선발 출전했다. 한상운은 골을 기록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귀국전문학원에서 달라진 한상운을 보고 싶다면 21일 울산월드컵경기장으로 와라.

 

5위 부산아시아드경기장[관중 2.513명], 부산2-1수원

 

지난 시즌 수원을 감독했던 윤성효 감독이 이번 시즌에는 부산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 날 경기는 윤성효 감독의 현 소속팀과 전 소속팀의 경기였기에, ‘윤성효’더비라고 불렸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주인공(?)인 부산의 윤성효 감독이 징계로 인해 벤치에 앉지 못했다.

 

수원은 이 날 경기 전반 4분 김대경이 선제골을 넣으면서, 옛 스승이 이끄는 팀이라고 봐주지 않겠다는 수도권 남자들의 단호함을 보여줬다. 그러나 경상도 사나이들이 스승의 자존심을 살렸다. 부산의 임상협과 장학영이 득점을 하며 2-1로 승리를 거뒀다.

 

6위 강원종합경기장(누 감자)[관중 1,831명], 강원0-3포항

 

이번 라운드 관중 수 ‘꼴찌’ 팀은 강원이다. 비록 관중은 적었지만 강원은 경기 초반 승리를 위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포항의 ‘포철 축구’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강원은 지난 시즌 강등 탈출의 일등 공신은 ‘지쿠세주’ 지쿠를 완전 영입하면서, 전력을 강화했지만 아직까지 리그에서 승리가 없다.

 

포항은 모기업의 재정난으로 인해 이번 시즌 용병 없이 시작했지만 과거부터 꾸준히 투자해온 유스 시스템에서 길러진 좋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20일 포항축구전용구장으로 가면 용광로보다 화끈한 포항의 축구를 맞볼 수 있다.

 

글 = 정재영(spe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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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kffactory.tistory.co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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