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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필독' 이근호가 말하는 '중동축구지침서'

by 새디 posted Jul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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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241&article_id=0002438790

 

-낙타 고기를 맛있게 먹었다고.

“낙타 고기를 먹어봤다. 카타르 국왕컵 결승에 올라간 두 팀을 카타르 국왕이 초대하셨다. 그 자리에서 낙타 고기가 나왔다. 낙타 고기는 쉽게 먹을 수 없는 음식, 아무나 먹을 수 없는 음식이다. 살 수는 있는데 비싸다. 1인분에 100만원(한마리 3000만원)이 넘는다. 나 역시 국왕의 초대로 먹을 수 있었다. 낙타 고기는 정말 맛있다. 양고기 보다 부드럽고 냄새도 나지 않는다.”

-'낙타 고기를 먹었다'니까 주변 사람들이 피했다고.

“나는 당시 한국에 메르스 사태가 일어난지도 몰랐다. 오히려 중동 카타르에서 메르스가 없었다. 나는 내가 먹은 낙타 고기는 절대로 위험하지 않다고 했다. 내가 사 먹은 것도 아니고 카타르의 왕이 준 음식이다. 카타르 왕이 아무 음식이나 주겠는가. 그래서 나는 아무 걱정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