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지극히 주관적인 전반기 선수 평점

by belong posted Jul 18,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평점 S : 에두, 이재성

 

뭐 이미 가버린 님이시만, 어쩌겠나. 이 분 빼놓고는 전북의 전반기를 설명이 불가능한데. 이재성이야 두 말하면 입이 아프고. 여기는 설명도 불필요하고 이견이 별로 없을 듯?

 

 

 

 

평점 A+ : 김기희, 레오나르도

 

레오나르도는 S를 줄까 했는데 전반기 막판 페이스가 너무 떨어져서 살짝 내려감. 그래서 결국 2인자(...콩)에 위치. 김기희는 잔실수가 많아서 욕도 좀 먹고 했는데 수미, 오른쪽 풀백, 중앙 수비까지 가리지 않고 뛰면서 쉬지도 못한 점을 고려.

 

 

 

 

평점 A : 권순태, 이동국

 

권순태가 무실점 경기 리그 1위인 것은 분명하지만, 아챔 16강 이후 급격한 실점 증가(아챔 16강 종료 후 실점>아챔 16강 이전 실점)의 책임은 피할 수 없음. 이동국은 분명 클래스가 살아있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예년에 비해 좀 아쉬운 면모를 보이고 있음.

 

 

 

 

평점 A- : 김형일, 최보경

 

잔부상(?) 때문인지 로테이션 멤버로 기용되면서 나오고 있는 김형일은 현재 수비 멤버들 중 가장 안정적인 옵션이라고 생각. 물론 가끔 큰 똥을 싸는게 문제이긴 하지만... 실점은 안 하니까. 최보경은 주전 도약과 국대 승선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지만 막판에 점수 깎아 먹은게 큼. 대전 원정 전반 교체는 좀 많이 실망.

 

 

 

 

평점 B+ : 최철순

 

현재 팀 내에서 풀백을 맡을 수 있는 선수 중 가장 안정적이라고 보는데, 중간에 부상으로 인한 이탈로 점수가 많이 내려감. 후반기에 부상 없이 계속 뛴다면 모두가 항상하는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보임.

 

 

 

평점 B : 에닝요, 정훈, 조성환, 윌킨슨, 유창현, 이재명, 장윤호

 

사실 에닝요가 성적의 압박을 많이 받았다고 하는데, 예전 전성기의 기량을 기대한다면 그렇겠지만 전체 대회를 놓고 봤을 때 아주 바닥을 기고 있는 성적은 아니었는데... 씁. 정훈은 간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작년 신형민, 김남일에 비하면 뭔가 좀 아쉬운 모습. 조성환은 공중 장악 능력은 진짜 좋은데 쓸데 없는 흥분과 정신줄 놓은 플레이가 문제. 윌킨슨은 아시안컵 이후 영 안 좋다가 최근에 들어 조금 폼을 회복한 모양새. (겁먹은 이주용 때문에 폭풍 오버래핑하는 모습은 참...) 이재명은 나왔을 때 수비적으로 무난한데 그게 끝이라 문제. 데뷔골도 넣었으니 후반기에는 치열하게 경쟁하길. 장윤호는 나이를 봤을 때 생각보다 잘해서 신인 중에 가장 높은 평점.

 

 

 

 

평점 B- : 이승현, 홍정남, 김영찬, 이주용, 문상윤

 

음... 분발해야 하는 라인들. 이 분들이 좀 해줘야 팀이 더 안정적이고 단단해지는데 못 살아나니 계속 흔들림. 이승현은 훈련에서 그렇게 부족한 모습은 아닌 거 같은데 이상하게 실전에 투입되면 그닥 인상적이지 못하고, 이주용은 가시와 원정 이후 완전히 바닥까지 내려갔다가 지금에서야 다시 올라온 상태. 문상윤은 전반기 내내 자신의 포지션을 찾지 못하고 헤매는 중. 홍정남과 김영찬은 워낙 경기 수가 적고 그리고 아주 못했다고 하기도 그래서 B-.

 

 

 

 

평점 C+ : 이호, 박원재, 이상협, 김동찬

 

여기 있으신 분들은 모두 부상, 부상, 부상, 부상. 박원재, 김동찬은 심각한 부상의 후유증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호, 이상협은 부상도 부상이거니와 나왔을 때 참... 후반기에는 뭔가 기대치만큼 해주길 바랍니다.

 

 

 

 

평점 C : 이승렬, 최치원

 

최치원은 존재감이 필요하다. 존재감이! 경기장에 뛰고 있는지 아닌지도 모르면 안 돼!! 이승렬은... 하아...

 

 

 

 

평점 C- : 이규로, 한교원

 

한교원이 이런 점수 받은 것은 뭐... 사실 F 주려다 참음. 이규로는 도대체 뭐하길래 김기희보다 못해서 (아니 부상인가) 경기도 못나와? 거기에 공홈 가보니 장기 부상.

 

 

 

 

김태호, 옹동균, 고민국, 이원우, 황병근, 김재환은 안 나왔으니 매기는 것도 불가능.

 

 

 

 

못하신 분들은 후반기에는 분발해서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시고, 잘하신 분들은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