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던진 루이스 - 최보경 교체카드는 작년까지 지켜오던 안정형 운영을 던지는 의미이기도 했던듯.
루이스가 들어가자마자 공기의 흐름이 달라지더라.
처음엔 이재성하고 동선 마구 겹쳐서 아 이거 큰일이네 했는데..
2선 내려가선 패스 이리저리 찔러주고,
윗선 올라가서는 원투패스 때리다가 돌파들어가고..
간만에 숨막히는 축구 봤네;;;;
근데 수비는 머리 좀 굴려야 될듯..
저번부터 느끼는건데 윌킨슨은 주력도 느린데 너무 위에서부터 막아 세울려고 하더라.
운도 따라주고 기리도 잘 막아주긴 햇지만 저건 연구 필요해.
그리고 갓성룡......... 와.....
암튼 이겨줘서 고맙다 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