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원컵 붉악 콜리더를 안 깔 수가 없다

by 이분역시이천수 posted Sep 0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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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기가 막힌 태클로 걷어내도 이승우 콜

유주안이 아까운 슈팅을 해도 이승우 콜

 

박상혁이 뒹굴다 일어나면 대한민국 콜

선수들이 교체되어 들어가고 나왔는데 선수들 콜을 안 해줘

 

후반 막판 되어서야 다른 선수들 이름이 좀 나오더라.

 

고생한 건 알겠고, 익숙지 않은 유소년 이름들 못 외운 것도 알겠지만, 핸드폰에 축협 소집명단 띄워놓고 그때그때 꺼내볼 수는 없었나 하는 아쉬움이 컸다. 경기 끝나고 우연히 만난 형님은 엄청나게 빡쳐있더만.

그제는 축협 공홈의 소집명단에 등번호가 없었지만, 어제 다시 열어보니 등번호 입력해놨더만.

 

플레이는 내가 했는데, 아픈 건 내가 아팠는데 다른 선수 콜이 들린다니 돌부처 아니고서야 생각이 많아질 수 밖에 없다. 아예 아싸리 대한민국 콜로 밀든지.

부디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느라 이런 데 신경 쓰일 겨를이 없었기를 바란다.

 

 

그래도 크로아티아처럼 서너 명씩 한 번에 휙휙 바꾼 것도 아닌데 교체선수 콜들은 제대로 챙겨줬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