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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골 앞둔 주민규, “팀 승리 중요, 골 생각 1%도 없다”

by 캐스트짘 posted Sep 0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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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전에서 18번째 골을 넣었지만 주민규는 이 경기를 하기 전까지 4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8월초까지는 연속 무득점 경기가 2경기여서 부진에 빠진 것으로 여겨졌다. 게다가 서울 이랜드도 주민규의 무득점과 동시에 부진한 성적이 나왔다. 주민규의 살아나야 서울 이랜드도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그리고 주민규는 안산전에서 골을 넣었다. 서울 이랜드는 2-2로 비겼지만 1-2로 패하기 직전에 주민규가 동점골을 넣었다. 이긴 것 같은 무승부 결과를 얻은 셈이었다.

그렇지만 주민규는 자신의 골보다 무승부 결과가 마음에 걸렸다. 그는 “골을 넣으면 기분이 좋지만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면서 “나부터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전반기처럼 준비를 하지 않았나 싶다”고 서울 이랜드가 최근 6경기에서 3무 3패를 거두고 있는 원인을 자신에게 돌렸다.

그리고 그는 “팀이 이겨야 한다. 내가 넣어야 한다는 생각은 1%도 없다”며 승리를 위해 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신에게 기회가 와도 동료에게 연결해 더 좋은 상황을 만드는 것도 이 때문이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139&article_id=0002042246&date=20150905&page=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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