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무승부지만 경기력은 만족"

상주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박항서 감독은 “멀리 원정까지 와서 이기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면서 입을 열었다. 

이어 “오랜만에 펼치는 오후 경기였기 때문에 집중력에 대한 부분을 걱정했다. 그러나 양 팀 모두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만족스럽다”며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날 경기에서 첫 선발 출장한 김도엽은 팀의 귀중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김도엽 선수에게 특별히 주문한 것은 없었다. 다른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문제를 겪고 있었기 때문에 평소 잘해주고 있던 김도엽 선수를 투입했다. 잘 해낸 것 같다”면서 제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139&article_id=0002042275&date=20150905&page=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