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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선 복귀 연기, 수원 '잇몸 축구' 마지막 고비다

by 캐스트짘 posted Sep 0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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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은 여전히 반토막이 나 있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10명 중 3명만 복귀한 상황이다. 풀백과 센터백 자원인 양상민과 조성진이다. 조성진은 광대뼈 함몰 부상 중이지만, 보호 마스크를 쓰고 지난달 30일 포항전부터 다시 그라운드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조성진은 경고누적으로 부산전에 결장한다.

안타깝게도 서정원 수원 감독이 애타게 기다리는 김은선의 부상 복귀는 또 다시 연기됐다. 김은선은 8일 부산 원정길에 동참하지 않았다. 왼무릎을 다쳤던 김은선은 지난달 말 팀 훈련에 합류, 몸 상태를 빠르게 끌어올렸다. 좌우무릎의 근육 밸런스를 조절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헌데, 또 다시 부상 부위에 통증을 느꼈다. 김은선은 아예 팀 훈련에서 빠져 다시 재활군에 합류해다. 이달 초 투입을 예상했던 서 감독도 김은선의 복귀를 중순으로 늦춘 상태다.

하지만 김은선의 복귀 연기보다 서 감독의 고민을 가중시키는 것이 있다. 라오스, 레바논과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 출전한 홍 철과 권창훈이 부산전에 결장한다. 레바논 원정을 마친 둘은 10일 오후에 귀국한다. 시차적응을 고려하면 12일 인천전도 벤치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801928&date=20150909&page=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