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정부군이 현재 IS의 지도자 알 바그다디의 호송대를 공습했고
이에 호송대가 전멸했다는 뉴스가 나왔음.
http://www.debka.com/newsupdatepopup/13084/Iraqi-army-claims-ISIS-leader-killed-No-confirmation
다만 현재 엠바고 걸린 것들이 좀 있어서 이 링크에서는 알 바그다디에 공습을 당해 죽었다고 표현했지만
아직 사태를 지켜보는中..
일단 확실한건 IS 호송대는 괴멸한것으로 추정됨
서부 안바르에서 시아파 민병대와 이라크 정부군에 포위당해서 IS에서 부랴부랴 호송대를 이용해서
알 바그다디를 탈출 시키려고 하던 중에 그게 이라크 정부군에 포착되서 공습했고, 현재는
이라크 정부군 측에서 현장처리중.
현재 상황에 대해서 외신들 보도가 너무 뒤죽박죽임.
하지만 대강 일치하는 정보들은
1. 알 바그다디의 생존유무는 아직까지 불명
2. 탈출이 아닌 카르발라에서 고위 지휘관급 회의를 위해 호송대를 이용해서 출발했다는 말
3. 이라크 정부군 공식 발표에 따르면, 알 바그다디인지는 모르겠으나 고위급 지휘관은 확실하다고 함. 계속 확인중
4. 원래 미공군과 이라크 정부군의 합동공습으로 예정되었으나 단독으로 이라크 정부군의 무력투사로 인한
정보 혼선 발생.
5. 서부 안바르냐 카르발라 등 이번 공습이 이뤄진 지역에 대한 이야기가 각자 달랐지만
현재 상황은 카르발라가 가장 높은것으로 추정됨.
6. 이번 공습에 참여한 항공기로 러시아제 su-25 프로그풋이라는 말이 있는데, 사실이면
과거 su-25로 두다예프를 죽였던것처럼 악명높은 테러범들에겐 su-25는 공포의 이름이 될지도..
7, 일단 IS 호송대는 확실히 궤멸당했음.
알 바그다디 사망 확인!
http://shoebat.com/2014/11/09/head-islamic-caliphate-just-might-dead/ (알 바그다디 사망확인 사진 포함)
중동 방송에 방금전 알 바그다디 시신 확인
사진까지 떴음.
하지만 알 바그다디가 사망한 지금 IS가 사라질거라고 예상하기는 힘듬.
알 바그다디 사후에 대해서 확실하게 준비를 했다면, 정황에 따라서 더 힘들어질수도 있는 수렁같은 상황이 연출될수도
있겠지만.(그래도 수장이 사망한 이상 IS에 꽤 큰 타격이 될듯)
만약 후계자 구도가 정해지지 않고, 수렁같은 후계자 쟁탈전과 같은 양상이 진행되면, IS가 쉽게 괴멸될수도 있음.
가뜩이나 친한놈도 없는 IS인데..
[추가수정]
지금 이라크 언론에서는 알 바그다디가 사망했다고 하는데, 다른 언론쪽에서는 아직 미확인으로 보고있네..
일단 위에 링크에 사진이라고 나오긴 했는데, 미국에서도 아직 모르겠다 라는 입장으로 나온걸 보면
진짜 아닐수도 있겠는데?
이 글이 계속 혼선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 언급하자면
이번 작전자체가 원래 이라크-미국 합동 작전이었는데, 갑자기 이라크가 단독작전으로 강행하고
호송대에 대한 공습을 통해 호송대를 궤멸시킨 후의 정보부터 혼선이 오기 시작한게 원인인듯.
미국은 이번 작전을 원래 같이 나오는것이었지만, 단독작전을 한 이라크 덕분에 지금 현장 파악은
아직 잘 안되고 확인만 하는중인것도 있겠고
이라크에서는 일단 알 바그다디를 죽였다고 언론에서 터트린 상황인데
아직 이란쪽이나 기타 다른 언론매체에서는 아직 애매하게 보고 있는점.
심지어 아직 죽었다고 하지 않았던 그 언론들조차 서로 정보혼선으로 마비상태.
일단 이 상황은 좀 지켜봐야겠다.
재수없으면 오사마 빈 라덴 때 처럼 될지도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