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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프로그램 종영 이후 이들의 진로가 불투명해지면서 기획사와 서포터스를 중심으로 프로팀 창단을 위한 연고지 물색에 나섰고, 천안과 아산이 대상지역 중 한 곳으로 거론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과거 안희정 충남지사가 '도민축구단' 창단을 공약으로 채택한 바 있어, 충남도 차원의 축구단 유치 명분은 충분하다는 의견이다.

 

다만 현재 천안시는 내셔널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천안시청 축구단'을 운영하고 있어 시민구단인 청춘FC 유치를 망설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프로스포츠 연고 팀이 전무한 아산시의 경우 천안과의 공동 팀 창단을 강력히 희망하는 분위기다.
 

양 시 관계자는 "청춘FC 유치와 프로팀 창단을 위한 논의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무엇보다 양 지자체간의 합의가 선행 조건이며, 지역사회 의견 수렴도 필요한 부분"이라고 밝혔다.